지난 5월 오사카에 다녀왔다. 

사실, 제주 에어 특가가 떴을 때 개이득이라고 생각하며 티켓팅 했지만,

내가 예매한 티켓은 시간대가 아주 애매한 저렴한 비행기였을 뿐이었다. 휴..

돈 좀 더 주고 좋은 시간대로 할 껄. 여전히 좀 후회를 했었다.

 

하지만? 우리의 3박 4일 여행은 알차고 즐거웠다.  

 

일본의 5월 첫째주는  골든 위크라 전국민이 일주일정도 쉰다. 

따라서, 문을 열지 않는 점포도 많고, 

여행을 다니는 일본인도 많기 때문에, 숙소도 굉장히 비싸니 피하는 게 상책이다.

+ 5월 말부터는 장마니까 5월에 간다면 중순에 가는것을 추천한다.

 

1일차 간사이 국제 공항 → 아고라 플레이스 오사카 남바(숙소) → 오코노미야끼 → 타코야끼
2일차 이치란 라멘 → 글리코상 → 우메다역 하나다코 → 우메다역 쇼핑 → 이시다 고베규
→ 오사카성 → 카메스시 → 햅파이브 → 돈키호테 도톤보리점
3일차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 돈키호테 우메다 본점 → 하나마루켄  숙소
4일차 숙소 → 간사이 국제 공항

[ 일정표 ]

 

많은 사람들이 가는 코스라면 코스였다. 

확실히 오사카는 관광지라는 걸 느꼈다. 어딜가나 한국어가 들리고, 한국어가 써있다. 

일본어를 몰라도 여행에 문제가 없다. 

 

5월 날씨는, 비 오면 쌀쌀하고 비가 안오면 더워죽는다! 

반팔 + 가디건 or 긴팔 + 반바지 추천한다.

 

 

일본 여행을 간다면, e-SIM과 트래블 월랫 카드, ICOCA 를 추천한다.

 

1. e-SIM

   물리적인 SIM 카드를 삽입하지 않고도, 설치를 통해 추가로 셀룰러 요금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것으로, 

   QR 코드를 인식하는 것으로도 해외에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저렴하고, 물리 SIM카드를 번거롭게 받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2. 트래블 월렛 카드

    일반 은행을 통해 환전을 할 경우, 환율우대를 받아도 90%로 10%는 수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트래블 월렛 카드를 사용할 경우, 수수료가 전혀 필요 없고, 

    현지에서 하루에 $1000 출금 시, 수수료 무료이다. 안할 이유가 없다. 

    카드로 계산해도 되기때문에, 출금을 하지 않고도 사용 가능하다. 

3. ICOCA 

    오사카에서 사용하는 교통카드인데, 한국의 티머니 카드처럼 이용가능하다.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아무래도 지하철을 탈때마다 잔돈털이를 하느니 카드에 충전하고 이용하는 편이 편하다.

    처음에 보증금 500엔을 내는데, 귀국할 때 Ticket Box에서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단, 220엔 이상 남았을 땐, 220엔을 제외하고 돌려주니 잔액을 0엔으로 만들고 반납하는 게 좋다. 

    

우리가 갔던 모든 가게를 포스팅하기엔 무리가 있어서, 

인상깊었던 곳만 포스팅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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